우리 동네에 톤덴とんでん이라는 화식和食 식당이 있었다.
한국에선 일본 음식을 일식이라 부르는데,
일본 사람들은 한자로 화식和食이라 쓰고 와쇼쿠라 읽는다.
암튼, 물가 비싸기로 소문난 일본에서 이 집은 내가 진짜로 잘 이용하던곳이다.
일본은 제 돈 주고도 양 이 하도 작아서 굶어죽는 나라가 아닌가?ㅎㅎㅎ
가격에 비해 양 도 많았지만 맛도 훌륭했다
금방 뽑은 우동 면발은 정말 탱탱하고 쫄깃하게 맛났었고...
조,계란찜ちゃわんむし는 어찌나 부드럽던지 그냥 슬슬 넘어가버렸다.
튀김을 밥위에 얹은 텐돈天丼은 튀김 음식을 싫어하던 내 입맛에 잘 맞았다.
그리고 저 연어 알을 잔뜩 얹은..뭐라 부르는지 까묵었다.(이 놈의 기억력!!!),암튼, 저것도 맛났었다고.
저렇게 다 해서 1300엔 정도였나?..그럼, 싼거 맞는거지?
지금보니 완전 그림에 떡이네. ㅠㅠ
'dare to be delighted'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맛쪼은 미트볼 (0) | 2010.12.09 |
---|---|
오후의 커피 (0) | 2010.12.08 |
흔한 탕수육..밧뜨,,, 맛은 최고구나. (0) | 2010.12.03 |
프렛츨과 초코렛의 환상의 조합 (0) | 2010.12.03 |
초간단 야채스프 (0) | 2010.1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