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작은 텃밭을 부탁해 아기다리고기다리던 한국행 ㅎㅎㅎ 미스터 쫜 아저씨 내 작은 텃밭을 부탁해. 봄이 시작되며 심은 고추가 제법 자랐는데 놓고 가는 건 마음이 놓이지 않지만... 비행기 표 끊었으니 난 한국 가야지. 나랑 약속 했으니 잘 키워주길.. 다녀왔는데 내 작은 텃밭이 잡초동산으로 바뀌었다.. 시시콜콜 내 얘기들 2014.05.29
아빠에게 만들어 준 생일카드를 다시보니 요즘 제가 하는 일이 있어요. 그 동안 뽑아만 놓고 정리하지 않은 사진들을 사진첩에 넣는거에요. 망가진 사진첩에서도 사진들 다 꺼내놓고 날짜 별로 구분하는데, 사진장수만 대략 8천장 정도가 되니 무척 오래 걸릴 일 이네요. 이 박스 저 박스 뒤지다 보니 아이들이 준 카드도 나오고, .. 시시콜콜 내 얘기들 2013.06.21
총으로 건국 된 나라 총으로 망하는 걸까?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미국에 비극적인 일이 생겨버렸다. 27명의목숨을 빼앗아 간 총기 사고가 일어났다. 아직 정확한 범행동기는 밝혀 지지 않은 상태이고, 희생자의 대부분은 유치원생 이라고하니 정말 경악 할 노릇이다. 오후 늦게나 티비를 켜며 뉴스를 접하며 믿어 질수 없는 일에 눈.. 시시콜콜 내 얘기들 2012.12.15
길상사에서 언니와 함께 한 시간 좋았어요. 지금쯤 길상사의 가을은 아주 무르 익었겠네요. 길상사에 관한 이야기들을 찾다보니 괜시리 이 땅에 더 이상 안계시는 지난 분들의 사랑이 애틋해 마음이 멍해졌답니다. 길상화 김영한!!!...그리고 시인 백석!!! . . . 그리고 법정 스님!!!. 미국으로 돌아오던 .. 시시콜콜 내 얘기들 2012.11.06
낙산사에서 세월 참 좋더라. 춘천에서 속초까지 한시간 남짓 걸리더라. 내 마지막 기억엔 속초를 가려면 미시령 고개를 넘어야만 했는데... 미시령 고개 정상에서 덜 말린 오징어와 구운 감자 사 먹었던 기억이 아직도 진하게 남아있는데.. 세상은 참 빠른 속도로 변해가는구나. 중앙 고속 도로를 타고.. 시시콜콜 내 얘기들 2012.11.06
산행 남동생이 산책을 가자고했다. 가볍게 산속을 가쁜하게 1시간만 걸으면 된다고했다. 경사도 없고 완만해서 걷기도 좋다고했다. 첨엔 별로 가고 싶지 않았는데 연로하신 엄마가 가신다니 따라 나서기로 했다. 장소는 금병산. 춘천에 살았어도 그런 산이 있는지도 몰랐다. 아니 어쩌면 알았.. 시시콜콜 내 얘기들 2012.11.01
한국의 가을 그리고 밤줍기 가을에 한국을 다녀왔다. 좀 더 늦은 가을에 갔었다면 더 깊은 한국의 가을빛에 푹 빠져 있다 올 수 있었는데.. 아직 나뭇잎들엔 짙은 갈색들이 깊게 스며들진 않았지만 그래도 한국의 정취를 느끼고 오기엔 충분했다. 한국의 가을!!!! 누가 뭐래도 내겐 언제나 영원한 노스텔지어다. 어느.. 시시콜콜 내 얘기들 2012.10.30
이 글이 읽혀진 시간 전 한국에 있습니다. 그래요!!!!.. 저 지금 한국에 있어요.... 얏호!!!!!! 울 식구들 놀래주려 온다는 얘기도 안하고 나타났어요. 2년반만에 한국에 온거라고요 막연히 한국에 오고 싶단 생각은 했지만, 무리하며 오고 싶지는 않았는데.. 울좐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태평양을 건너왔어요. 딸내미 멕양이야 .. 시시콜콜 내 얘기들 2012.09.27
친구의 명품차 대답부터 해야지. 전혀~~~ 100%~~~~not at all~~~ ㅎㅎ 우선, 차 좋아하시는 분들 차 구경 하세요. 친구 차에요. 이름도 무시무시한 재규어에요. 산지 한달도 안되는 따끈따끈 한 차 입니다. 옆 모습이 매끈하게 잘 빠졌습니다. 앞 모습은 웅장하군요. 금방이라도 먹이 잡으러 갈 기세이군요. 내부 .. 시시콜콜 내 얘기들 2012.08.22
미국 시어머니로 부터 20년동안 받은 생일선물 결혼해서 지금까지 20년동안 시어머니께서 항상 제 생일 날이면 이렇게 수표를 보내주셨습니다. 개인 수표로 항상 100불씩 언제나 잊지 않고 보내 주셨습니다. 10년전까지만 해도 액수가 50불이었는데 물가가 올랐다고 100불로 올려 주셨습니다. 한번도 늦는 법 없이 언제나 생일 전에 받을.. 시시콜콜 내 얘기들 2012.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