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 갔던 일본 난 내가 살던 곳이 무척이나 그리웠다. 떠난 순간부터 너무나 그리웠다. 3년반이란 시간을 살며 그안에서 걸었던 거리들... 스쳤던 인연들... 그리고 그 안에서 운명이 되어 만났던 사람들.... 매일 마음속에서 그리워 했고, 꿈 안에서도 그리워 했다. 언젠간 한국을 방문 하면 꼭 시간 내어 .. 일본얘기 2015.04.10
내 작은 텃밭을 부탁해 아기다리고기다리던 한국행 ㅎㅎㅎ 미스터 쫜 아저씨 내 작은 텃밭을 부탁해. 봄이 시작되며 심은 고추가 제법 자랐는데 놓고 가는 건 마음이 놓이지 않지만... 비행기 표 끊었으니 난 한국 가야지. 나랑 약속 했으니 잘 키워주길.. 다녀왔는데 내 작은 텃밭이 잡초동산으로 바뀌었다.. 시시콜콜 내 얘기들 2014.05.29
5월의 일상 언제쯤 부터 였는지 알 수 없지만, 모든게 무기력해지는 요즘입니다. 슬픈 일 들을 극복 해간다는게 무척이나 힘이 드는 요즘입니다. 전세계에서 들려오는 슬픈 소식들에 전 정말 가슴이 멍먹해 와 어쩔 줄 몰라 합니다. 말레이지아 항공기 행방불명 소식을 듣곤 몇날 며칠을 잠을 자지 .. 미국얘기 2014.05.13
미국 시골의 봄 이야기 전 비를 사랑해요. 아니, 비가 오면 미쳐버려요. 남들은 비가 오면 마음이 차분히 가라 앉는다 하는데, 전 반대로 비가 오면 마음이 흥분돼버려요. 음악도 락 음악만 골라 듣게 되고. 그 와중에 천둥과 번개까지 쳐 준다면 완전 금상첨화가 되버려요. 여행을 할 때 비가 온다 해도 상관없어.. 카테고리 없음 2014.04.12
4년마다 미국인 남편과 충돌하는 이유 나쁜X!...나도 모르게 입에서 안좋은 소리가 튀어 나왔다. 옆에서 티비를 보던 똥군이 놀래서 묻는다. 엄마! 나? 아니, 너 말고..하며 내 손가락은 티비에 어떤 사람을 향해 있었다. 왜? 왜 저사람이 나쁜데? 몰라! 얘기하기 싫어! 얘기하면 기분 나뻐져! 방에 있던 남편에게 똥군이 묻는다. 아.. 미국얘기 2014.02.13
얼라! 이게 눈 온 거라고? 며칠전부터 미국 남부에 눈폭풍과 한파가 밀어 닥칠거라 온 난리를 떨더니... 밤새 눈도 많이 올거라 하더니... 그래서 설레게 잠도 못잤는데 ... 아침에 일어나면 얼마나 소복히 눈이 쌓여 있을까 기대하면서 잠이 들었었는데... 혹시나, 아침에 일어나서 다 녹았으면 어쩌나 싶어 일찍 깨.. 미국얘기 2014.01.31
일본에서 온 선물들 블로그에 한번 게을러지니 좀처럼 마음이 가질 않았다. 한번 안 올리기 시작하니 솔직히 뭐를 올려야 할 지도 모르겠고.. 지나간 올린 글들을 보니 참 쓸데없이 이것저것 올렸단 생각에 괜시리 얼굴도 빨개진다. 그러다 문득 든 생각!..내가 전문 블로그도 아니고 글 쓰는 사람도 아니고 .. 일본얘기 2014.01.24
여기가 미국에서 가장 큰 집이래요. 아고고~~ 애쉬빌 다녀온지가 언제인데 이제야 포스팅하는 게으름이란? 사진만 진작에 올려놓고 글 몇자 붙이는게 뭐가 어렵다고 이리 게으름을 부렸을까? 생생했던 기억들이 다 없어져 버렸으니 얼마나 기억을 하며 쓰려는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내 기억의 일부인 곳이니 있는 기억 없.. 카테고리 없음 2013.09.04
노쓰 캐롤나이나(North Carolina )애쉬빌(Asheville) 방문기 울쫜이 물었어요. 바다가 좋아? 산이 좋아? 당근, 산이 바다보다 좋다고 했더니 짐 싸라고 합니다. 며칠전 부터 내리던 비는 그칠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집을 떠난 순간부터 목적지에 도착하기까지 장대같은 비가 쏟아집니다. 다시 집으로 돌아갈까 말까 고민을 하는데 울쫜이 집.. 미국얘기 2013.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