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가을 그리고 밤줍기 가을에 한국을 다녀왔다. 좀 더 늦은 가을에 갔었다면 더 깊은 한국의 가을빛에 푹 빠져 있다 올 수 있었는데.. 아직 나뭇잎들엔 짙은 갈색들이 깊게 스며들진 않았지만 그래도 한국의 정취를 느끼고 오기엔 충분했다. 한국의 가을!!!! 누가 뭐래도 내겐 언제나 영원한 노스텔지어다. 어느.. 시시콜콜 내 얘기들 2012.10.30
3주가 3일 같았던 한국 방문기. 지난 목요일 3주간의 한국 방문을 마치고 돌아왔다. 공항에 마중 나온 울좐은 환한 미소로 날 맞아주었지만, 나의 첫마디는 잘있었냐가 아닌 나 정말 피곤하다였다. 참 나쁘다.... 3주씩이나 특별 휴가를 준 남편에게 보여준 오만함이란..... 돌아오던 날 아침 4시30분 춘천발 인천행 버.. 카테고리 없음 2012.10.26
이 글이 읽혀진 시간 전 한국에 있습니다. 그래요!!!!.. 저 지금 한국에 있어요.... 얏호!!!!!! 울 식구들 놀래주려 온다는 얘기도 안하고 나타났어요. 2년반만에 한국에 온거라고요 막연히 한국에 오고 싶단 생각은 했지만, 무리하며 오고 싶지는 않았는데.. 울좐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태평양을 건너왔어요. 딸내미 멕양이야 .. 시시콜콜 내 얘기들 2012.09.27
미국 깡시골에서 사는 이야기 결혼하고 서울에서도 살고 도쿄에서도 살아봤지만, 전 미국에서는 도시에서 살아본적이 없어요. 언제나 시골에서만 살아 봤습니다. 조지아주에 살을 땐 복숭아 밭이 가까이에 있었고. 알라바마에선 목화밭이 가까이에 있어요. 텍사스에선 살을 땐 사막 한가운데 였고요. 게다가 시댁은 .. 카테고리 없음 2012.08.28
친구의 명품차 대답부터 해야지. 전혀~~~ 100%~~~~not at all~~~ ㅎㅎ 우선, 차 좋아하시는 분들 차 구경 하세요. 친구 차에요. 이름도 무시무시한 재규어에요. 산지 한달도 안되는 따끈따끈 한 차 입니다. 옆 모습이 매끈하게 잘 빠졌습니다. 앞 모습은 웅장하군요. 금방이라도 먹이 잡으러 갈 기세이군요. 내부 .. 시시콜콜 내 얘기들 2012.08.22
아틀란타에 한국 장 보러가기 시골로 이사오기 가장 싫었던 이유중 하나는 가까이에 한국가게가 없다는거다. 내 입맛은 갈수록 한국 토종화 돼가고. 점점 미국음식들은 입에 갖다 댈 수가 없다. 사실, 특별한 미국 음식이 있기나 하는지? 다인종의 나라답게 미국엔 세계 각국의 음식들이 즐비하게 있지만.. 그래도 내 .. 미국얘기 2012.08.21
똥군의 캘리포니아 여행기(III) 게으르다 게으르다해도 이렇게 게으를수가 있을까? 딱 한달전에 한 여행의 마무리를 이제야 하다니... 그래도 남겨 놓아야지...내 기억에 남겨 놓으려면..... LA에는 Japan town이 있었다. 호기심에 잠깐 들러봤는데. 아주 작은 공간 이었지만 분위기는 여기가 일본 이라는걸 말하고 있었다. 살.. 미국얘기 2012.07.26
캘리포니아 헐리우드 여행기(II) 말로만 들었던 헐리우드가 가 보고 싶었다. 다녀온 사람들의 평이 가보면 실망이라 했지만, 그래도 그 곳까지 가서 미국 영화의 거리를 보지 않고 온다면 나중에 후회 할 것만 같았다. 음..내가 상상 했던 헐리우드는 양옆이 영화의 한장면 처럼 조성되었고, 왠지 지금 최고 잘 나가는 배우.. 미국얘기 2012.07.16
캘리포니아 여행기(Ⅰ) 이사를 딱 1주일 앞두고 정리를 해도 시원치 않을 판에 캘리포니아 여행을 다녀왔다. 돌아오면 딱 이틀후에 짐을 싸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언제 내가 캘리포니아를 가 볼 기회가 있으랴 싶어 아이들과 가기로 결정. 게다가 같이 가시는 분이 운전도 하시고 지리도 잘 아시고 잠 잘곳도 제.. 미국얘기 2012.07.15
텍사스 똥군이 알라바마 똥군이되다. 텍사스 똥군이 알라바 똥군이 되었어요. 제 블로그 유입 키워드를 보면 언제나 텍사스 똥군이 있어요. 그분들 이제는 알라바마 똥군으로 찾으셔야 할듯. 똥군은 이제 텍사스에 읎다~~~~ㅎㅎㅎ 이건 뭐 해외 이사도 아닌데 완전 사람 기운 다 빠지게 3주씩이나 걸렸네요. 짐 보내고 일주.. 미국얘기 2012.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