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똥군 이러고 놀아요. 방학하고 심심해를 입에 달고 살던 똥군이.어제는 친구가 놀러와서 밤새 키득거리고 노래 부르더니 이걸 보여줍니다.노는것도 참 건전하게 놀죠? 울 똥군이 젤일 친한 아이는 자기보다 한살 많은 한국 아이에요.자기보다 나이가 많다고 친구가 아니고 형이라 우겨댑니다. ㅎㅎ한국에서 .. 카테고리 없음 2013.06.25
아빠에게 만들어 준 생일카드를 다시보니 요즘 제가 하는 일이 있어요. 그 동안 뽑아만 놓고 정리하지 않은 사진들을 사진첩에 넣는거에요. 망가진 사진첩에서도 사진들 다 꺼내놓고 날짜 별로 구분하는데, 사진장수만 대략 8천장 정도가 되니 무척 오래 걸릴 일 이네요. 이 박스 저 박스 뒤지다 보니 아이들이 준 카드도 나오고, .. 시시콜콜 내 얘기들 2013.06.21
딸아이의 한국어 한마디가 너무 웃깁니다. 책 좀 읽으라 잔소리 좀 했더니 세상에 첫 페이지도 못 넘기고 잠 든 모습 좀 보세요. 웃음이 나오는데 기가 찬 웃음인지 웃겨서 나오는 웃음인지 구분이 안갑니다. 방학과 동시에 똥군의 생활은 먹고놀고 완전 빈둥 모드로 들어가더라고요. 안되겠다 싶어서 올 방학 넌 최소한 10권의 책.. Meg&Nate/똥君 이야기 2013.06.16
엄마를 위해 아들이 만든 노래를 듣다보니 울 똥군 멋지나요? 울 똥군은 멋 내는 걸 무척 좋아해요. 아침에 학교 가려면 머리에 무쓰 잔뜩 바르고 이쪽으로 빗고 저쪽으로 빗고 그러곤 거울을 보며 함박 미소를 지어요. 자기 모습에 완전 만족 한가 봐요. 모자를 하나 사줬더니 잠 자기전까지 저 모자를 씁니다. 온 가족이 쇼핑을 가.. Meg&Nate/똥君 이야기 2013.06.11
아이들이 미국학교에서 듣기 싫은 말이 있다. 이 학교는 울딸이 다니고 있는 고등학교에요. 아주 멋지죠? 아마 이 시골에서 가장 큰 건물일 거에요. 지은지 몇년 안되는 신축 건물이어요. 듣기로는 총건축비용이 30밀리언 들었다고 들었어요. 시골에 왜 이리 큰 비용을 들여서 고등학교가 세워 졋냐면요. 사실, 이 학교에는 아픈 역.. Meg&Nate/똥君 이야기 2013.06.09
봄봄봄 봄봄봄 봄이 왔어요. 진즉에 온 봄을 이제야 알리는 이유는 뭘까요? 아~~봄이 되니 온 몸이 나른해져 게으름을 부리다 이제야 정신이 드나 봐요. 언제나처럼 계절의 변화는 좋아요. 계절의 변화 속에서 내가 막 살아 있음을 느낄수가 있고. 계절의 변화에 따라 뭔가를 하고 싶다는 역동적인.. 카테고리 없음 2013.05.10
Aruba 크루즈에서 마지막으로 땅을 밟았던 곳이 아루바이다. 아루바는 베네주엘라에서 27키로위에 있는 적도에 위치해 있다. 적도에 위치한 덕에 계절에 따른 변화가 없는 곳이다. 총길이가 32키로 밖에 안되니 맘만 먹으면 하루만에 이곳저곳 다 누빌수 있다는 얘긴데.... 역시나 크루즈에서 우.. 카테고리 없음 2013.04.25
Curaçao 토요일날 플로리다 포트 라더데일을 떠나고 , 월요일날 바하마의 한 귀퉁이에 잠시 스치듯 지나고, 크루즈에 승선한지 4일만에 베네주엘라에서 북쪽으로 60키로 떨어진 앤틸레스제도 남서부 끝에 위치한 Curaçao에 도착했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반나절 정도. 완전 수박 겉핥기식의.. 카테고리 없음 2013.04.16
카리브 여행기 1 아이들 봄방학을 맞아 여행을 다녀왔다. 크루즈를 이용해 카리브해 연안을 다녀왔다. 잘 쉬고오는 여행에 만족하고 오면 또 다른 삶의 활력소가 되어야 마땅할텐데.. 난 이상하게 여행을 하고 나면 후유증이 더 오래간다. 다시 짐 싸서 어딘가로 또 떠나야만 할 것 같은 마음이 자꾸드니 .. 카테고리 없음 2013.04.16
시부모님의 결혼 50주년 지지난 주말에 시댁 인디애나를 다녀왔어요. 아이들 방학도 아닌데 너무나 먼 인디애나를 다녀온 이유는 바로 시부모님의 결혼 50주년 깜짝 파티가 있어서였어요. 시누이들이 기획 했지만 애초에 저희는 참석 못할거라고 했어요. 왜냐면 시댁 인디애나는 우리가 사는곳에서 정말 멀거든.. 카테고리 없음 2013.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