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아들 실컷 혼나고 한다는 말이.. 방학하자마자 똥군은 기다렸다는 듯 이 게임만 합니다. 가만히 지켜봅니다. 해도 해도 끝도 없이 합니다. 밥 먹는 것도 잊고 잠자는 것도 잊고.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니 일어나자마자 게임만 합니다. 참다 못해 소리를 지릅니다. 방학하고 책 읽는걸 못봤다. 너 너무 하지 않니?하고 물으.. Meg&Nate/똥君 이야기 2012.06.12
미국 시어머니로 부터 20년동안 받은 생일선물 결혼해서 지금까지 20년동안 시어머니께서 항상 제 생일 날이면 이렇게 수표를 보내주셨습니다. 개인 수표로 항상 100불씩 언제나 잊지 않고 보내 주셨습니다. 10년전까지만 해도 액수가 50불이었는데 물가가 올랐다고 100불로 올려 주셨습니다. 한번도 늦는 법 없이 언제나 생일 전에 받을.. 시시콜콜 내 얘기들 2012.06.06
똥군의 7학년 수료식 1년동안 열심히 운동도 하고 열심히 공부도 한 똥군이 오늘 7학년을 마쳤어요. 7학년이면 한국으론 중학교 1학년인가요? 자리비움이 잦은 남편을 대신해 전 아이들 운전수 노릇하냐 바빴던 것 같아요. 아이를 위해 해 준게 없다고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많더라고요. ^^ 학교 공부 끝나면 .. Meg&Nate/똥君 이야기 2012.06.06
한국 엄마는 어디서나 강하다. 딸아이는 매사에 신중하고 매사에 열중이다. 사춘기를 겪고 나니, 딸아이에 대해서는 잔잔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모든걸 알아서 척척이다. 그래서 울 쫜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아이다. 그런 딸아이가 기분이 나쁘거나 속상한 일이 있으면 울쫜은 두말 할것없이 .. 시시콜콜 내 얘기들 2012.05.31
미국 어머니의 날 받은 당근 카드 미국은 어머니 날과 아버지 날이 따로 있다. 어머니의 날은 매년 5월 둘째주 이다. 언제나(?) 처럼 울 집은 별 행사 없이 가뿐하게 지나가는데... 딸이 저녁에 엄마! 카드를 사려 했는데 카드가 별게 아닌게 너무 비싼거 같아 제가 만들었는데 괜찮아요?..하고 묻는다. 당근!!!..엄마는 정성을.. 카테고리 없음 2012.05.15
새나 쫓으며 하루를 보내다. 어린 시절 언젠가 새를 키우고 싶었던 마음이 있었던 것 같다. 아마, 미국 드라마 어느 한 장면 이었나? 여자 주인공이 아름답게 꾸민 거실 한켠에 새를 키웠는데, 왜 그게 어린 시절 환상으로 보였을까? 하지만 현실과 꿈은 다르니.. 이름도 모르는 저 새는 벌써 세번째 여름을 우리 집에.. 시시콜콜 내 얘기들 2012.05.01
학교에서 체포 당한 미국 중학생들. 중학교에 다니고 있는 똥군. 언제나 처럼 등하교 길을 데려다 주고 데리고 오고. 며칠전 차에 올라타자 마자, 엄마! 오늘 학교에서 세명의 아이들이 마리화나 피다 걸려 체포되었어요. 어렴픗이 아이들이 학교에서 마리화나를 핀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난거다. 그래.. Meg&Nate/똥君 이야기 2012.04.27
파나마 여행하기 공짜 뱅기 타고 파나마 여행을 다녀왔다. 오고가는 날을 빼면 파나마 여행을 할 수 있던 시간은 단 하루!!!. 인테넷에서 아무리 찾아봐도 알짜배기 파나마 여행기는 찾기가 힘들었다. 그래서 그냥 무작정 가기로 결정!!!..하지만 파나마 운하는 꼭 보고 와야지.... 공군 화물기를 타고 파나마.. 미국얘기 2012.04.18
13일의 금요일에 관한 다섯가지 미신식품 인터넷에 접속하면 항상 뜨는 메인 페이지에 13일의 금요일에 관계되는, 5가지의 미신 식품이 있어서 읽어 보았다. 그러고보니 오늘이 미국 시간으로 13일의 금요일이다...떨어야하나? 어린 시절 엄마로 부터 항상 들었던 미신 몇가지를 생각해보니... 문지방을 밟으면 복이 없어진다고 하.. 시시콜콜 내 얘기들 2012.04.14
언덕 위의 부잣집과 똥군의 꿈 오늘 엘파소 날씨는 정말 더웠어요. 사막 날씨는 계절의 변화를 느낄수도 없고. 그냥 추웠다 더웠다 지멋대로 변덕을 부려요. 일교차가 심해 아침에 아이들 학교 데려다 줄때는 잠바를 입고, 오후엔 반팔에 반바지를 입고 다녀야 한다는....사막 날씨 정말 맘에 안들어요. 이집은 도로 하.. Meg&Nate/똥君 이야기 2012.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