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콜콜 내 얘기들

작지만 환경을 위해 할수 있는것들..

향기향 2011. 8. 21. 02:37

자연을 푸르게 푸르게..

난 환경 운동가는 아니다.

그냥 미국의 어느 고지 높은 사막에 살고 있는 평범한 아짐 일 뿐이다.

근데, 이 아짐이 한번 옳다고 생각하면 끝까지 밀고 나가는 우직한 마음이 있다.

그런 아짐이 몇년째 지키려 노력하는 것이 있으니...

그건 바로 분리수거이다.

 난 지구에 기후 변화를 가져 올 정도로 온실가스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미국이란 땅에 살고 있다.

한국과 일본을 거쳐 다시 미국으로 돌아와 보니...

미국은 한국이나 일본보다 환경 문제에는 완전 후진국이란걸 발견했다.

지금 살고 있는 텍사스에서는 

분리수거 제도가 실시된지도 3년밖에 되지 않았다고한다.

내가 할수 있는건 많지는 않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내가 더 정신 차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몇가지 실천하는 것 들은,

시장갈때 장 바구니 들고 가기.

시장에서 과일 같은것 담을때 비닐 봉지 이용하지 않기.

손님이 많이 와도 1회용 컵이나 접시 사용하지 않기.

딱 먹을양만 요리 하여 음식 쓰레기 만들지 않기(남으면 그 담날  울 남편 점심으로 싸간다)

그리고,

분리수거 확실하게 하기.

이렇게만 해도 쓰레기는 확실하게 준다.

일주일에 쓰레기 수거하는 트럭이 한번 오는데 울 집에서 나가는 쓰레기 봉지는 작은 봉지 하나가 다 이다.

 

그외는,

에어컨 바람 약하게 틀고 선풍기 같이 사용하기.

빨래는 색깔별로 구분했다가 한꺼번에 빨기.(절대 게을러서가 아니다)ㅎ

1회용 물병 사용하지 않기(요건 식구들이 가끔 비협조한다..ㅠ)


울 시누처럼 환경 때문에 채식주의자가 되는 사람들도 있다.

소 한마리 키우기 위해 사용하는 물의 양의 엄청남과

 그 물로 인한 환경 오염을 생각한다면 결코 고기를  먹을수  없다고 한다...존중한다.

난 그리 크게는 못해도 주변에서 작게 실천할수 있는것들 만이라도 지켜나가고 싶다.

아직은 작은 시작이지만 내가 실천하는 작은 것들이

지구 환경의 변화를 가져 온다면,

작은 노력이 우리 아이들의 삶에 영향을 미친다면,

 기꺼이 더 열심히 동참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