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와 함께 한 시간 좋았어요.
지금쯤 길상사의 가을은 아주 무르 익었겠네요.
길상사에 관한 이야기들을 찾다보니 괜시리 이 땅에 더 이상 안계시는 지난 분들의 사랑이 애틋해 마음이 멍해졌답니다.
길상화 김영한!!!...그리고 시인 백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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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법정 스님!!!.
미국으로 돌아오던 비행기 안에서 법정 스님의 일대기를 그린 다큐멘터리를 봤지요.
종교를 떠나 숭고한 인생을 살다 가신 스님을 보며..
욕심을 내려 놓는 마음을 한번 더 먹을 수 있었어요.
그 마음이 오래 오래 내 마음속에 맑고 향기롭게 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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