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도쿄 한복판에 자리잡은 긴자를 다녀옴.
일본을 움직이는 각종 관공서와 대기업 본사로 무장한 실질적인 일본의 심장부이다.
울 집에서 오다큐선을 타고 사가미 오노역에서 로망스카로 갈아타고 신주쿠역으로갔다.
요, 로망스카는 신주쿠와 하코네를 연결하는 특급열차이다.
요놈의 이용 방법은 표를 끊고 들어와서 따로 또 구입을 해야한다.
로망스카는 명물인가?
뒷배경에 놓고 사진 찍는 사람들이 많았다. 나도 찍었지만..^^
긴자역은 긴자선과 히비야선 그리고 마루노우치선 세군데가 만난다.
각종 쇼룸과 백화점들로 가득찬 활기찬 긴자의 모습
일본에선 빵 이 유별나게 맛있다. 베이커리도 많고...
어느 빵 가게를 가도 실패한적이 없었다는것.^^
일본 전통 과자를 파는곳.
하지만 항상 보기만 좋다는것.
내겐 너무 달을 뿐이고.....
일본의 유명한 와코 백화점.
백화점보다는 재래시장과 더 친해서 들어 가보지는 않았다.
사진이 뒤죽박죽!!
너무너무 예쁜 일본 전통과자
하지만 내겐 그림의 떡!...단것은 정말 싫어..생크림 케잌빼고...ㅎㅎㅎ
조 예쁜 자동차 안에선 즉석으로 메론빵을 만들고 있었다.
저거 하나 안 사먹은게 이젠 후회가 되네.
긴자엔 이런 꽁짜 까페가 있다.
땅 덩어리 비싸기로 소문난 긴자안에,
공짜로 각종차와 커피 일본 전통 과자 센베이를 공짜로 주다니 믿을수가 없다.
근데, 사실이다.^^..음음...난 꽁짜를 사랑혀~~~
꽁짜를 사랑하면 긴자 여행을 할때 꼭 들러보세용~~좋아하실 거에요.
1가지씩 8개만 먹을수 있다 써있었는데(맞나?)
조금 더 가져다 먹었다.ㅠㅠ
뭐라고하면 니혼고 와까리마센!...ㅎㅎ
커피 한잔과 먹은 센베이는 진짜로 쵝오!
그리고 일본 전통극장 가부끼좌로 발길을 돌림.
일본의 전통 가무극인 가부끼를 공연하는곳.
서양으로 치면 오페라 같은것이고. 우리나라로 치면 판소리 같은것이다 하면 될까?
일본은 과거와 현제가 같이 공존하는 그런 모습이 부러웠는데,
사실 이 가부끼좌는 철거될 운명이다.(지금쯤 철거 되었겠다)
보수도 아니고 너무 오래되어 붕괴될 위험이 있어서 아예 철거한다고 했다.
그래서 가부끼 공연도 마지막이 될것 같아서 보게 된것이고...
하지만 무슨 말 인지 한마디도 못알아듣고...그건 같이 간 일본인도 마찬 가지였다한다.
워낙, 고어들이 많아서 자기들도 잘 못알아 들은게 많다나?
하지만 무대와 의상은 너무나 화려해서 기억에 남는다.
내부에서 사진을 못 찍게 해서 사진은 읎당~~
비루한 기억속에 잊혀져 갈때까지 기억할수 밖에.....
그리고 마지막으로 유명한 시츄(스튜의 일본식 발음...잘못들으면 강아지 이름인지 알겠다)를 먹으러갔다.
긴자에선 아주 유명한 집이다.
살짝 비싸긴 했지만 그래도 맛있었다는 것.....
항상 여행의 마무리는 맛 나는 음식으로하면 쵝오!!!!
'일본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유가오카의 계단 (0) | 2010.12.11 |
---|---|
떠다니는 군사기지 조지 워싱턴호 탑승기 (0) | 2010.12.05 |
에비스(恵比寿 )가든을 가다. (0) | 2010.05.15 |
좁은 골목길 좋아하세요?..그럼, 가구라자카(神楽坂)는 어떨까요? (0) | 2010.04.25 |
메이지 진구(明治神宮)에서 오모테산도(表参道)까지 (0) | 2010.03.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