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요코스카항에 정박중이던 조지 워싱턴호에 승선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한미연합 훈련이 서해에서 실시될때 이 항공 모함에 대해서 뉴스를 통해 많이 들어 보셨을거에요.
핵연료가 탑재되어 일본에 들어올때 정치적으로 아주 문제가 많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일본이 핵으로 인해 안좋은 기억이 있기에 민감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겠지요?
민간인에게 공개될땐 가장 최소한의 모습만 보여주어야 하기에 사실은 겉모습만 보고 올수 밖에 없었습니다.
속속히 다 보여준다고 저 같은 문외한이 알리도 없지만서도요.^^
총길이가 360미터나 되는 이 큰 항공 모함을 한번에 제 카메라에 담는건 무리였습니다.
승선을 환영한다는 메세지와 함께
조지 워싱턴 아저씨의 얼굴이 저흴 반겨줍니다.^^
저렇게 생기셨군요.^^
이곳 저곳엔 이 배의 임자인 미국 건국의 아버지 조지 워싱턴 아저씨의 얼굴들이 있습니다.
요 자리가 승선을 환영한다는 메세지를 들은 곳 이고요.
아마도 짐칸이었던것 같습니다.
갑판의 크기가 축구장의 3배라고합니다.
실지로 갑판위에 있으니까 항공 모함위에 있단 느낌보다는,
아주 넓은 도로위에 있단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 큰 항공 모함을 지휘하는 캡틴의 방입니다.
방?..방이라니까 이상하다. 뭐라해야지?
울 아들 마치 자기가 캡틴이라도 되는양 폼 잡아 봅니다.
ㅋㅋ사진을 올리고 보면 꼭 빠진 놈이 하나 나옵니다.
별사진은 아니지만 승선하면서 갑판대까지 올라가면서,
계속 저런 좁은 곳을 지나지나서 올라갔습니다.
하도 좁고 구비구비 돌아서 여기서 길 잃어 버리면 못찾아 나가겠구나..하는..
뭐..그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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