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집앞에 석양이 지는 모습이다.
마치 동네에 불이라도 난 듯 온 동네가 빨갛게 물들었다.
어쩜 빛들이 저리 형형색색으로 오묘할수 있을까?
자연은 때때로 그 위대함에 인간의 힘이 너무나 나약하여 무섭기도 하지만.
아름다울땐 너무나 아름다워 내 비루한 표현력으로는 글 로 옮길수도 없다.
자연재해 앞에 무서움에 바르르 떨며 한 없이 겸손해 질 수 밖에 없는게 인간의 본성이고...
우리에게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으로 다가올때,
그 아름다움에 아름다움을 형용할 방법은 없지만 마음이 달아 오르는 것 역시 본성 일수밖에 없는것 같다.
갑자기 내 마음도 내 얼굴도 발갛게 물이 들어 가는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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